우체국에서 만든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간병비 통합서비스 보험’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요. 특히 많은 희생을 해주셨던 간호사분들은 국민에게 영웅이라고 불렸었죠. 그런데 이 간호사분들이 대부분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노조에서 얼마 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했습니다. 파업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때문이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간병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고 있고 자녀나 가족분들이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직접 돌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서 부모님들이 몸이 편찮으셔서 입원하시면 보통 간병비로 하루에 최소 7만 원 평균 기준 십 에서 15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요. 그러면 인건비가 싼 외국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등 예산을 최소로 줄이더라도 한 달에 최소 200만 원이 넘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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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 본인 부담 상한제도 등 건강보험제도나 기타 개인보험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 간병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간병파산, 간병이용 같은 같은 말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설명해 드리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인 사용비용을 보장하는 간병비 보험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에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인데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이 있고, 병원 내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서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원한다고 다 입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간병비의 5분의 1 이 정도의 가격으로 전문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요. 일반 병동에 비해서 약 두 배 수준의 간호 인력이 배치되어 있고, 보호자들의 경제적인 부담과 신체적 정신적인 부담도 모두 줄일 수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상당히 좋은 제도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간호사 한 명이 돌봐야 하는 환자가 많을 때는 40명이나 되고 보통 한 명당 20~30명인 경우가 많고 때문에 현재는 굉장히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건의료 노조에서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1:5로 제한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힘든 업무로 인해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업무가 문제인데 ,오히려 중요 자원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서 이러한 악순환으로 인해 결국에 파업까지 가게 된 건데요. 결국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평균 수명은 늘어나면서 간병비 문제는 앞으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더 심각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병비 보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런데 보험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보험 다모아"사이트에서는 보장성 보험 메뉴에 간병 치매 보험으로 들어가 보시면, 치매 보험 두 가지와 간병보험 한 가지만 나와서 좋은 보험을 비교해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정부 기관인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간병비 보험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간병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환자를 직접 돌보는 간병인 인건비겠죠. 우체국 간병비 보험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비 사용 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하루 단위로 계산해서 간병인 사용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주계약 1500만 원, 입원 간병비 사용 특약 500만 원 가입 기준으로 입원 간병인 사용 보험금이 최대 9만 원 지급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보험료를 보면요 1종, 90세 만기, 20년 납, 주계약 1000만 원 기준으로 봤을 때 40세 여성 기준 한 달에 15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고 간병인 사용특약도 월 6800원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앞에서 설명이 말씀드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일반 간병비의 5분의 1 정도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미래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정말 활성화될 수도 있겠죠. 

​우체국 간병비 보험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급여 특약의 경우 역시 40세 여성 기준으로 보험료가 한 달에 1300원인데 보험금 지급액은 하루에 2만 원이라서 적은 비용으로 간병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이외에 추가 특약 가입 시 사망보험금 ,장기요양진단 간병자금 등의 각종 간병보장 내용들이 있는데요. 

보험계약일로부터 2년 이상 지난 경우 장기요양등급4~5등급만 받아도 최초 1회 보험금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참고로 장기요양등급은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으로 몸이 불편해져서 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일상생활에서 일정 부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정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4등급은 받을 수 있는데요. 따라서 건강하신 어르신분들도 연세가 많이 되시면 자연스럽게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습니다. 이 장기요양특약은 20년 납 93만기 ,특약 가입금액 1000만 원, 40세 여성 기준 보험료가 월 2700원이라서 20년 만기당 납입을 해도 총 보험료가 63만 원 8000원이기 때문에 특약을 가입하셔도 크게 부담이 없을 것 같고요. 이런 간병비 보험은 실비보험처럼, 즉시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가입하기보다는 간병 파산이나 간병 이용같이 고령화 사회로 인한 걱정으로부터 심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입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 신청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우체국 보험 홈페이지에서 하시거나 우체국 보험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보장성 보험료 총 지출액 중 연간 100만 원 한도로 12%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고요. 우체국보험을 알아보다 보니까, 노후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체국 치매 간병보험, 건강과 관련해서 우체국 간편가의 건강보험하고 우체국 더간편 건강보험이 있었는데요. 저렴한 보험이니까 간병비 걱정되시는 분들하고 기존에 병력이 있으신 분들이나 고령인 분들처럼 일반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분들은 우체국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상품을 확인하시고 가까운 우체국에서 우체국FC와 직원에게 상담받으시거나 우체국 보험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상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